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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부산스럽게 밀린 일 하고, 머리하러 청담에 갔어요.


할때마다 맘에 쏙 들게 해주시는 영오쌤(chop헤어 청담)​
오늘은 뿌리볼륨이랑 앞머리펌을 했어용


요건 드라이컷

그리고 전에 갔다가 문닫아서 못갔던
라플랑끄를 가려합니다.
8시에 예약해두고, 비는 타임에 악녀를 보았디요

언제와도 좋은 청담씨네씨티, 쾌적해서 너무 좋아
사람도 붐비지않아서 애정하는 영화관이에요.

택시타고 이태원으로 궈궈


프랑스는 안가봤지만, 뭔가 프랑스 로컬 가게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하네요.
조명이 정말 좋았어요.
테라스 테이블로 옮긴 후, 주문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뵈프 부르기뇽을 시켰어요.
감자그라탕, 그리고 오늘의 생선, 하우스와인
와인을 직접 담그신다고 해서 시켜보았어요.
넘나 기대되는것!!


기대되는 오늘의 생선, 삼치입니다.
레몬을 뿌리고 으깬 감자와 촵촵
넘나 맛이쪄어>_<
매일 먹고싶은 맛이에요.
감자그라탕은 짭쪼롬하니 와인과 딱이네요.


기분조아서 짠
이날도 기분 좋게 취했답니다~_~


한국의 갈비찜이랑 비슷한 뵈프부르기뇽!
생각보다 간이 세지않고, 담백합니다.
프랑스 가정식은 이런가봐요~


남은 소스에 빵 찍어먹으면 와인 안주로 굳굳이용
기분좋게 취하고 아쉬운 이태원 데이트를 끝냈습니다~
프랑스 가정식을 즐기고 싶다면 강추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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