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감성:)캣츠 내한공연

캣츠

요즘 공연에 빠져 일주일에 한번은 꼭 문화생활을 하는거같아요.

두달 전부터 기다리던 오리지널 캣츠 내한공연을 보러갔답니다.

칼 바람을 맞으며, 설레는 맘으로 출발 찡긋 ^_~

4대 뮤지컬 중에 하나인 ‘CATS’

그곳도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

명성에 걸맞게 관객들이 어마어마했다.

캣츠의 스토리 전개는 크게 새롭지 않다. 오히려 식상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개인적으로 캣츠의 관전 포인트는 

각각의 고양이들의 다른 인생과 성격이 아닐까 싶다.

고양이의 습성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모습은 

배우들의 연기에대한 고민과 많은 연습량을 확연히 알수있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물론,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는

몸을 들썩이게 했다가, 슬픔에 웅크리게 했다가 

극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1부의 마지막과 2부의 시작을 여는 

그리자벨의 ‘메모리(Memory)’

그녀의 노래는 명실상부하다.

그 노래를 들을땐, 울컥을 넘어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극이 끝나고 집에 갈때까지 계속 읊조리게 만들었다.

‘캣츠(CATS)’ 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지난 시간동안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오고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충분했다.